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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코, 분할 후 첫 회사채 추진 3년물 700억원, 내달 17일 발행…KB증권 주관

피혜림 기자공개 2018-06-26 15:47:08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5일 14: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예스코(AA0, 안정적)가 분할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내달 17일 조달을 목표로 세부 조건을 논의 중이다. 지난 4월 예스코는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사(예스코홀딩스)와 사업회사(예스코)로 나뉘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스코는 내달 17일 7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만기는 3년 단일물로 책정됐다. 7월 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도 고려 중이다. KB증권이 채권발행 실무를 맡았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상환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 300억원 어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예스코는 지난 4월 구 예스코에서 도시가스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도시가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스코홀딩스로 바뀐 구 예스코에서 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분할 과정에서 투자자산은 존속법인인 예스코홀딩스(구 예스코)에서, 도시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는 신설 예스코로 배분됐다.

신용등급은 AA0(안정적)이다. 국내 5위권의 도시가스 공급자라는 시장 지위에 힘입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도시가스 공급량의 5.8%를 차지했다.

분할 전인 지난해 매출과 순익은 각각 9014억원, 345억원이었다. 2014년 도시가스 도·소매가격이 점진적으로 떨어지자 당시 1조 2333억원이었던 매출은 꾸준히 줄었지만 50억원이었던 순익은 매년 개선됐다. 지난해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았던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가정용 판매량이 증가하자 매출 또한 전년(8713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재무상태는 분할 후에도 견실한 편이다. 구 예스코에서 도시사업 부문과 관련된 1444억원 가량의 차입금을 넘겨받아 부채비율이 분할전 97.5%에서 161.1%로 급증했지만 분할시점 순차입금은 -443억원으로 사실상 무차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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