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식형, 시들해진 삼성전자 사랑 [펀드 포트폴리오 맵] SK하이닉스도 축소…셀트리온·LG화학 등은 비중 증가
김슬기 기자공개 2018-09-06 09:33:58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5일 09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설정된 일반주식형펀드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편입 당시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도체 업황 우려에 따라 하락하기도 했지만 하나UBS자산운용 등에서 삼성전자 종목 비중을 큰 폭으로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셀트리온과 LG화학 등은 비중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5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 일반주식형 펀드(대표펀드 기준)에서 편입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비중은 지난 6월 한 달간 2.91%포인트 줄어든 27.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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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식형 펀드 유형 순자산은 14조 4644억원이다. 일반주식형 펀드가 편입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식 가치는 4조 254억원으로 추산된다. 6월 한달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1300원(6월 1일 종가)에서 4만 6650원(6월 29일 종가)로 9% 가량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비중이 축소는 주가하락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우려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또 일부 운용사에서 삼성전자의 주식비중을 큰 폭으로 줄이면서 비중이 감소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블루칩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1[주식]'은 삼성전자의 비중을 한달새 각각 12.62%포인트, 9.98%포인트 축소해 종목 비중을 5.17%, 9.97%까지 낮췄다. '미래에셋스마트섹터배분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 역시 7.47%포인트 줄인 4.87%로 집계됐다.
전월 비중이 확대됐던 SK하이닉스는 이달에는 비중이 0.60%포인트 축소됐다. SK하이닉스의 비중은 6.50%였다. 6월에 SK하이닉스 주가는 9만 1400원에서 8만 5700원으로 6% 가량 떨어졌다.
몇몇 펀드에서는 비중을 축소했다. 'IBK그랑프리한국대표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SK하이닉스 비중을 4%포인트 줄어든 3.27%로 가져갔다. 반면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의 '프랭클린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 '프랭클린베스트초이스증권투자신탁(주식)' 등은 SK하이닉스를 신규로 편입시켰다.
컴투스(-0.44%포인트), 삼성전자 우선주(-0.27%포인트), 메디톡스(-0.25%포인트), SK(-0.08%포인트) 등도 비중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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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비중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달새 셀트리온 비중은 0.52%포인트 증가한 1.17%였다. 셀트리온은 6월 한달간 27만 3500원에서 30만 3500원으로 11%가량 주가가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300억원 규모의 'IBK평생설계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주식]'은 해당 종목의 편입비를 4.36%포인트 늘려 4.40%로 가져갔다. '삼성든든한코리아리딩컴퍼니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2[주식]', '삼성우량주장기증권투자신탁[주식]' 등은 셀트리온을 신규편입해 3%까지 비중을 늘렸다. 해당 펀드의 운용규모는 586억원, 112억원이었다.
이밖에 LG화학(0.42%포인트), 삼성SDI(0.32%포인트), 삼성전기(0.22%포인트), 하나금융지주(0.21%포인트) 등의 비중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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