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위워크' 손잡고 4차산업 업무공간 구축 스마트워크플레이스 솔루션 MOU 체결, 파워드바이위 서비스 협력
김경태 기자공개 2018-09-14 10:36:44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3일 15: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원은 위워크(WeWork)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는 업무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직원들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협업이 가능한 탄력적인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위워크 종로타워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에스원 BE(Building Engineering)사업부 권영기 전무, 위워크 코리아의 매튜샴파인(Matthew Shampine) 대표와 고운 이사, 그리고 위워크 뉴욕 본사의 그랜트맥그래일(Grant McGrail)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총괄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에스원과 위워크는 기존 오피스 공간의 거점 확대와 더불어 위워크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사업인 '파워드바이위(Powered by We)'에 상호 협력기로 했다. 2017년 위워크가 론칭한 파워드바이위 서비스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들 간의 협업과 교류를 도모하는 다면적인 서비스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사무공간의 설계부터 관리운영까지 제공한다.
에스원은 대기업·공공기관 등 대형 고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건물관리 역량 및 첨단 보안 기술을, 위워크는 업무공간 구축 경험에 기반한 공간 디자인 및 운영 컨설팅 노하우를 적용한다. 이 밖에도 에스원은 PM·FM·LM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와 보안 상품을 위워크가 운영하는 지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스원은 기존 건물 관리 사업에 공간 솔루션 역량을 더해 기업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위워크는 에스원의 부동산관리 및 보안 노하우와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파워드바이 위의 탄탄한 국내 진출 및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위워크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23개 국가, 77개 이상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약 2년 전인 2016년 8월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개의 위워크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권영기 에스원 BE(Building Engineering)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은 업무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공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매튜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에스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파워드바이 위' 서비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워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보다 많은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위워크를 통해 업무환경 및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현신균 LG CNS 사장 승진, 'IPO 완수' 중책
- [2024 이사회 평가]'호황 수혜' 일진전기, 부진 속 희망 '경영성과'
- [2024 이사회 평가]'행동주의 타깃' DB하이텍, 선방 항목 수두룩
- LG전자, 달라진 인사코드 '최소 승진·대폭 재편'
- '침묵 길어진' 이재용 회장, 최후진술에 쏠린 눈
- [조주완의 밸류업 승부수]기업가치 상승 키워드 '신사업·주주환원·인도'
- [조주완의 밸류업 승부수]저평가 극복 시급한데…'EV 캐즘·중국 LCD 공습' 고심
- 물적분할·유증 넘치는 국장, 삼성전자가 보여준 '격'
- [Company Watch]'M&A 대어' HPSP, 호실적·고객사 다변화 잰걸음
- '삼성전자 이어 물산까지' 주담대 초유의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