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대구에 첫 '하우스디' 심는다 남일동 역세권 오피스텔 사업 580억에 수주, 4순위 우선수익권자 지정
김경태 기자공개 2018-10-05 08:25:42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2일 11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보건설이 자체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내세워 주택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동산디벨로퍼(개발업체)와 손잡고 대구에서 처음으로 오피스텔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최근 디아이디엔씨가 시행하는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574(남일동 29-3) 일원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약 580억원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시행사는 대보그룹과 관계가 없는 디벨로퍼이며 영업팀에서 최근 접촉해 사업을 따냈다"며 "사업지에 하우스디 브랜드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이디엔씨는 대구에 소재한 소규모 부동산디벨로퍼로 2017년 7월에 해당 토지를 매입했다. 그 후 하나자산신탁에 신탁한 후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다 올해 9월 중순 무궁화신탁을 신탁사로 변경한 후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으로 오피스텔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사는 사업을 위해 디비에스센터로드제일차, 대구사우스원제일차, 디비에스센터로드제이차로부터 820억원 한도의 대출을 받았다. 대출은 트렌치A와 트렌치B, 트렌치C로 구성됐으며 대출원금은 각각 590억원, 130억원, 100억원이다. 대주들은 각각 1순위, 2순위, 3순위 우선수익권자가 됐다. 대출 과정에 메리츠종금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등이 관여했다.
오피스텔 공사기간은 향후 38개월로 2021년 말에 완공될 전망이다. 지하 5층~지상 27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1개동으로 이뤄진다. 대보건설은 책임준공 및 미이행시 채무인수 의무를 부담하고, 4순위 우선수익권자가 됐다.
이번 사업으로 대보건설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하우스디를 선보인다. 대보건설은 도급 건축과 토목사업을 주로 하다가 주택사업 확대를 위해 2014년 상반기에 하우스디를 론칭했다. 그 후 강원 동해와 경남 창원 등에서 하우스디 브랜드로 10건을 웃도는 사업을 펼쳤다. 최근 제주시 연동 일대에서 선보인 '연동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은 최고경쟁률 2.6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대보건설의 사업지가 있는 대구 중구는 중심상권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후면 토지 및 소규모 토지에 대한 합병, 상업용·업무용·공동주택 부지로의 전환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있는 곳이다. 해당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이고, 인근의 국채보상로 중심상권과도 가까워 입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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