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10월 02일 13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는 2일 최근 인수를 마친 에이디텍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다.알파홀딩스와 에이디텍의 합병 비율은 신주 발행이 없는 '1대0' 방식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알파홀딩스는 에이디텍의 주식 100%를 확보하며 인수를 마쳤다.
에이디텍은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적외선 리시버(IR Receiver)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가전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4일이다. 합병을 마치면 에이디텍의 경영실적은 알파홀딩스 별도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에이디텍은 올 상반기 매출액 88억원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 33억원의 경영실적을 각각 달성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에이디텍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합병을 마치면 300억원에 달하는 현금유동성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과 4차 산업 관련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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