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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영업손실 축소…조직개편의 힘? 경영관리파트→경영전략팀 격상, 1년새 50억 줄여

박상희 기자공개 2018-11-22 08:20:39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0일 15: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20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마트 계열의 편의점 업체 이마트24가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여 눈길을 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전략팀을 확대개편해 수익성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약 50억원 감소했다.

이마트24는 3분기 매출액 5060억원, 영업손실 114억원, 당기순손실 3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흑자전환까지는 갈 길이 멀다. 다행인 것은 적자 폭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114억원에 달했다. 1년 사이 영업손실 규모가 40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 규모는 29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343억원을 기록했다. 1년 새 영업손실 규모가 49억원 감소했다.

이마트24
*출처: 금융감독원


이마트24가 1년 만에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면서 지난해 단행된 '원 포인트' 조직개편이 주목받고 있다. 김성영 이마트24대표는 지난해 11월 경영관리파트를 홍보파트와 합치면서 경영전략팀으로 재편했다. 이마트24의 조직은 크게 △파트 △팀 △부문 단위로 이뤄져있다. 파트에서 팀으로 조직 단위가 더 커졌다.
경영관리파트는 재무팀(재무회계)과는 별도로 관리회계 업무를 맡고 있다. 확대개편된 경영전략팀은 빠른 시일 내에 손익분기점(BEP)을 맞춰 흑자전환을 이뤄내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를 위해 비용 절감 방안 등을 고심하고 있다. 투자 예산 심의 등도 경영전략팀에서 이뤄진다. 인수 이후 누적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는 이마트24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는 게 경영전략팀의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지만 이마트24의 경영전략팀은 회사 손익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의 영업손실 폭은 올해 들어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4분기 174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은 1분기 124억, 2분기 96억원으로 100억원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3분기는 74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더욱 감소했다.

3분기 수익성 개선은 리브랜딩 등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절감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이마트24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가맹점주 비용을 수반하지 않고 회사 비용으로만 이마트24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지난해 연간 리브랜딩 비용으로민 100억원 가량을 썼다. 올해는 이같은 일회성 비용 지출이 없었다.

프레시푸드(FF) 등 이마트24 자체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마트24는 경쟁사 대비 담배 등 저마진 제품 매출 비중이 낮은 편이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자체상품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바잉 파워 확대로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된 측면이 있고, 프레시푸드 등 자체상품 상품 개수가 증가하면서 고마진 제품 매출이 증가하는 선순환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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