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계열사펀드 챙기기 주력 [회사별 추천상품 리뷰]'4차산업·중국'초점…하반기 '안정'에 방점
김슬기 기자공개 2018-12-17 10:24: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1일 14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한해 하나금융투자는 계열사인 하나UBS자산운용의 펀드들로 추천상품 가판대를 채웠다.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하나4차산업1등주랩은 2분기 이후로 자취를 감췄다. 하반기로 갈수록 주식형 상품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채권형 펀드나 인컴형 펀드를 추천상품 가판대에 올렸다.11일 더벨이 2018년 하나금융투자의 분기별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1년 내내 추천을 받은 펀드는 '하나UBS1.5스마트커버드콜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 '하나UBS중국1등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었다.
|
또 하나금융투자는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으로 추천했고, 4분기에는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을 가판대에 올렸다.
올해 8월에 설정된 글로벌4차산업1등주자산배분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과 '하나UBS미국장기채권증권모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의 투자비중을 달리 가져가는 펀드다.
하나금융투자가 집중적으로 추천했던 글로벌4차산업1등주 펀드와 중국1등주플러스 펀드는 모두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자문을 받는 상품이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4차 산업이 미래의 메가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4차산업팀'을 만들었다. 관련 팀에서는 4차 산업 수혜를 입을만한 종목들을 선정해, KTB자산운용 및 하나UBS운용, 국민은행 등에 자문을 하고 있다.
하나UBS1.5스마트커버드콜 펀드의 경우 코스피200 등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매수해 국내 코스피시장 성과의 1.5배와 유사한 수익을 내면서 콜옵션(특정시기에 특정한 가격으로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내는 전략을 구사한다. 커버드콜 펀드의 경우 횡보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어 '중위험·중수익' 군의 상품으로 꼽힌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UBS운용 펀드를 중점적으로 가져가면서 계열사 챙기기를 지속해왔다. 1분기에는 계열사 펀드가 10개 중에 4개였고, 2분기에는 추천펀드 10개 중 6개를 계열사 펀드로 채웠다. 3분기와 4분기로 가면서 하나UBS운용의 펀드는 3개로 축소됐다.
시기별로 보면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가판대를 꾸렸다. 상반기 하나금융투자는 주식형 펀드 위주로 추천했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자산배분형 상품을 추천했다.
하반기 새롭게 추천된 펀드들은 '슈로더글로벌타겟리턴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블랙록다이나믹하이인컴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혼합자산자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흥국공모주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등이었다.
랩 어카운트의 경우 지난 2017년 1년 내내 주력으로 가져가던 하나4차산업1등주랩이 1분기까지 추천됐으나 2분기 이후에는 제외됐다. 이후 3분기와 4분기에는 하나 전단채플러스랩이 추천됐다. 주식에 투자하기보다는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에 분산 투자해 단기간 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내는게 시장상황에 맞다고 판단했다.
또 주가연계증권(ELS)는 연중 리자드 ELS가 추천됐다. 리자드 ELS는 일반적인 스텝다운형에 '리자드 배리어' 조건이 포함된 상품으로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일정 기간 이상 지수가 리자드배리어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상환 가능한 상품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김슬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발행사분석]'실적 부침' 삼천리, 재무안정성은 합격점
- IBK증권 경영총괄 부사장, 기은 부행장 출신 관행 이어갔다
- [도우인시스 IPO]뉴파워프라즈마의 선구안, 경영권 인수로 '화룡점정'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로 사명 바꿨다
- [thebell League Table]LG CNS·서울보증보험 IPO 빅딜이 시장 키웠다
- [thebell League Table]회사채 63조 역대급 발행, 두드러진 양극화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증자]'금감원 무사통과' 삼성SDI와 무엇이 달랐나
- [도우인시스 IPO]삼성 폴더블폰 탄생 일등공신, 매출 1400억 돌파
- 회사채 캡티브 영업에 대한 단상
- 밸런스히어로, 눈에 띄는 성장세 IPO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