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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테크, 이엑스티 EV 800억대 평가 지분 100% 가치 918억·순차입금 -49억 감안, PBR 2.3배 수준

이명관 기자공개 2019-02-27 08:31:2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5일 15: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원테크가 토목 전문건설사인 이엑스티의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를 800억원 중반대로 평가해 인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원테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엑스티의 최대주주인 송기용 대표의 지분 60%를 인수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장원테크는 에이치월드홀딩스와 센트럴투자조합, 폭스투자조합 등 5곳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부족한 인수대금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이번 거래를 통해 장원테크는 이엑스티 지분 20.20%를 확보하게 됐다. 이외에 컨소시엄에 참여한 로라제1호인베스트먼트가 11.97%, 센트럴투자조합이 8.41%, 폭스투자조합이 9.8%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에이치월드홀딩스와 제이신기술투자조합은 동일하게 4.81%의 지분을 얻는다.

총 거래대금은 551억원이다. 장원테크는 이중 가장 많은 액수인 185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고려해 보면 장원테크는 이엑스티 지분 100%를 918억원으로 평가한 셈이다.

이를 통해 이엑스티의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를 산출해보면 대략 869억원으로 추산된다. 통상 기업가치는 지분가치와 순차입금을 합산해 평가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 가능한 작년 9월 말 기준 이엑스티의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49억원이다. 총 차입금이 '0'원인 반면 보유 현금성 자산은 49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상각전이익(EBITDA) 45억원(2018년 잠정 실적 기준)을 반영하면 멀티플(EV/EBITDA)은 약 18.95배 수준으로 추산된다. 장원테크는 이엑스티가 1년간 벌어들이는 현금창출규모에 대략 19배 정도의 배수를 반영해 기업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건설사의 실적 변동성에 초점을 맞춘 잣대인 PBR(순자산주가비율)로 보면 건설업종 코스피 평균 PBR인 1배를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3분기 이엑스티의 순자산은 394억원으로 PBR은 2.3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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