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제너럴바이오, 실적 껑충…IPO 탄력 순익 100억 돌파…상장 재도전 성패 '주목'
김시목 기자공개 2019-04-05 11:23:08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3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회적 기업을 표방한 제너럴바이오가 상장 공식화를 앞두고있다. 밸류에이션 산정의 척도인 수익창출력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 지쿱을 지난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효과에 더해 자체 실적도 배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제너럴바이오는 2017년 한 차례 상장이 좌초했지만 이슈 해소는 물론 실적 증대까지 이루면서 상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바이오는 오는 5월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통상적인 심사기간(45영업일)을 고려하면 목표하는 연내 증시입성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첫 번째 관문을 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장 관계자는 "기업실사 막바지 단계를 지나면서 동시에 예비심사 청구도 준비 중"이라며 "목표는 3분기 내 증시 입성을 완료하는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상장에 발목을 잡았던 악재들을 하나둘 해소한 만큼 고무적인 분위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너럴바이오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하면서 기대감이 배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쿱의 자회사 편입 효과와 자체 실적 호조로 수익이 대폭 신장한 덕분이다. 지난해 실적을 몸값으로 단순화하면 불과 1년여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몸값이 크게 불어날 전망이다.
제너럴바이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90억원, 143억원을 올렸다. 한 해 전(260억원, 74억원) 대비 두배 넘게 신장했다. 밸류에이션과 직결되는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증가한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과 비교하면 더욱 기록적이다.
제너럴바이오는 자체 브랜드(케어셀라, 씨케이 등) 기반의 친환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한다. LG 엔지니어 출신 서정훈 대표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안정화 등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제너럴바이오는 2017년 첫 번째 상장 도전에서 거래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시 별도 회사로 운영했던 지쿱이 합법적이긴 하나 다단계회사란 점에 발목이 잡혔다. 제너럴바이오는 지난해 지쿱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걸림돌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제너럴바이오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7년 IPO 추진 당시 키움증권과 관련 작업을 준비해왔지만 거래소 심사에서 탈락한 뒤 증권사를 NH투자증권으로 바꿨다. 이후 제너럴바이오는 다시 파트너를 물색해오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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