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 하반기 최대 300억 펀드 조성 창업 초기기업 중심, 모태펀드 2차 출자 지원
신현석 기자공개 2019-05-08 07:47:45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7일 15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가 올 하반기 최대 3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창업 초기기업을 중심으로 이전보다 투자 호흡을 길게 가져갈 방침이다. 우선 한국벤처투자의 ‘2019년 2차 정시 출자사업'에 지원해 펀드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는 한국모태펀드의 2019년 2차 출자사업을 통해 올 하반기 창업 초기기업 중심 펀드를 결성할 방침이다. 최소 10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2차에서 모태펀드 출자액 1555억원을 포함해 총 378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를 지원한다. 제안서 접수 기한은 오는 5월 20일까지다. 쿨리지코너는 모집 내용을 토대로 펀드 개수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쿨리지코너는 업계 관행보다 투자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일반적으로 8년짜리 펀드를 기준으로 VC의 투자 기간이 약 4년이라면 쿨리지코너는 100억원을 1년에서 1년 반 정도 만에 소진한다. 이번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에서는 투자 규모를 200억~300억원 수준으로 조성해 호흡을 길게 가져가겠다는 방침이다. 쿨리지코너 관계자는 "100억원 짜리 펀드를 결성하면 일반적인 경우보다 투자가 빠르게 끝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쿨리지코너는 창업 초기기업을 위주로 투자해왔다. 이번에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청년이 주축인 기업을 물색할 방침이다. 설립된 지 3년 이내의 창업 초기기업과 대표가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이 대상이다.
한국벤처투자는 2차 출자계정을 △문화 △스포츠 △영화 △과기정통 △특허 △환경으로 정했다. 결성 목표액은 문화 1190억원, 스포츠 154억원, 영화 169억원, 과기정통 600억원 등이다. 쿨리지코너는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펀드를 2개 이상 조성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쿨리지코너는 2010년 3월 설립됐다. 현재 총 운용자산(AUM)은 1000억원이며 근무 직원은 총 12명(육아휴직자 1명 제외)이다. 심사역 8명, 관리팀 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서울 근무 인원(10명) 외에 부산사무실에서 총 2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가장 최근 참여했던 펀드는 'CCVC 코리아임팩트 펀드'다. 한국벤처투자와 부산시 등과 함께 공동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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