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7년물 공모채 첫 도전 24일 발행, 1800억 규모…SK, 한국증권 대표주관
이지혜 기자공개 2019-09-05 14:35:39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4일 1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브로드밴드가 사상 처음으로 7년물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투자자 수요가 견조한 데다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도 높아진 덕분이다.SK브로드밴드가 18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하기 위해 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구조는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됐다. 발행일은 24일이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가 하반기 만기 도래 회사채의 차환용도로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이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500억원 더 증액발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9월 1300억원, 10월 500억원 등 모두 1800억여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올해 4월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 2100억원은 3월 공모채를 발행해 차환했다.
SK브로드밴드가 7년물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SK브로드밴드의 공모채 중 최장기물은 5년물뿐이었다.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 견조한 투심을 확인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부터 해마다 공모채를 발행했지만 수요예측에서 단 한 차례의 미매각도 겪지 않았다. 올해 3월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모집금액의 4배가 넘는 주문을 확보해 5년물 공모채를 증액발행하기도 했다.
신용등급이 AA-에서 AA0로 오를 가능성이 커진 점도 호재다.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는 SK브로드밴드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검토대상'에 올렸고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K브로드밴드가 향후 티브로드와 티브로드의 종속법인 2개를 흡수합병하면 이익창출력과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SK그룹의 통신계열사 중 확고한 사업지위를 유지하면서 긍정적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돼 신용등급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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