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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증권, 100% 신주 공모…최대 160억 PEF, 지분매각 계획 없어…PER 6배 안팎 제시

심아란 기자공개 2019-10-11 14:32:59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0일 15: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 공모 구조는 100% 신주발행으로 꾸렸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사모투자펀드(PEF)인 가운데 공모 과정에서 엑시트(자금회수)는 물론 향후 지분매각 등의 계획이 없어 경영권 변동 위험을 최소화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오는 11월 4일~5일 이틀 동안 IPO 수요예측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8000~1만원으로 공모 규모는 128억~160억원이다.

공모 예정 규모는 160만주로 전액 신주 발행으로 구성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PEF인 케이앤케이드림파트너스다. 해당 PEF는 2012년 4월 설립됐으며 이듬해 1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PEF가 보유하고 있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지분은 87.34%다. PEF의 만기가 한 차례 연장됐으며 현재까지 해산과 관련해 논의되는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PEF가 엑시트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상장 이후에도 경영권 변동은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PEF의 무한책임투자자(GP)는 기동호 대표, 김은섭 부사장이 설립한 더케이파트너스유한회사다. 더케이파트너스는 기동호 대표와 김은섭 부사장이 각각 35.37%,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동호 대표는 2013년 1월부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기업가치 산정의 지표로 주가수익비율(PER)을 활용했다. 보통 증권사는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사용하지만 PBR은 수익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경우 고정자산 비중이 크지 않아 PBR이 밸류에이션 책정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비교기업으로는 부국·유화·유진투자·현대차·KTB·한양·SK·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총 8곳이 포함됐다. 이들 증권사의 2018년(2018.4.1~2019.3.31)과 올해 1분기(2019.4.1~2019.6.30) 순이익을 기준으로 PER 배수를 구했다. PER가 5배 미만이거나 20배를 초과한 예외를 제외하면 해당 기간의 평균 PER는 각각 9.43배, 6.88배로 나타났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2018년 순이익은 57억원이며 올해 1분기 기준 연환산 순이익은 137억원이다. 여기에 피어그룹의 PER 멀티플을 적용한 평균 시가총액은 738억원이다 실제 밸류에이션엔 13.4%~30.7%의 할인율을 적용해 511억~639억원으로 낮췄다. 할인율을 고려한 PER는 5.28배~6.6배 수준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IPO를 통해 영업용 순자본이 확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공모 자금을 활용해 채권 인수, 신규 펀드 결성 등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IPO 딜은 신영증권이 단독으로 맡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신영증권에 최소 3억원의 인수수수료를 약속했다. 추가로 성과 보수 지급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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