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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증권, 첫 관문 통과…600억 밸류 기대 내달 중 증권신고서 제출 전망…중기특화 업무 강조

심아란 기자공개 2019-09-30 13:21:39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7일 07: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증권신고서는 내달 중 제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최대 600억원이 넘는 밸류에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인 점을 강조해 에퀴티 스토리를 제시할 예정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의 질적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현재 주관사와 함께 IPO 공모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10월 중 증권신고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딜은 신영증권이 단독으로 맡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증권신고서는 10월초로 계획했으나 일정이 미뤄질 것 같다"며 "증시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공모 시기가 크게 늦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공모 예정 규모는 160만주이며 공모 구조는 신주 발행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8000원~1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128억원~160억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511억~639억원에 이른다.

코리아에셋증권은 기업가치 산정의 지표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 증권사는 현재 자산가치를 보여주는 PBR을 활용해 기업가치를 가늠하지만 향후 수익성이 고려되지 않는 점이 한계다. 국내 유통시장에서는 증권사 디스카운트가 심해 PBR이 1배 미만으로 형성돼 있기도 하다.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 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구 이트레이드증권)의 경우 2007년 증시 입성 당시 PER과 PBR 적용한 비교가치를 산술평균해서 상장 밸류에이션을 책정하기도 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2018년 순이익(57억원) 기준으로 PER는 9배~11배 수준이다. 최근 1개월 동안 증권사의 평균 PER는 8배 안팎에 형성돼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채권운용 등의 전통 금융투자업 외에도 중소·벤처기업 특화 증권사 업무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코넥스 상장사, 기타 비상장사 투자를 위한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에 기업가치 산출을 위한 비교기업군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를 포함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해당 업종의 평균 PER는 9배 정도로 나타난다.

2000년에 출범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전신은 코리아RB증권이다. 최대주주였던 이상윤 대성해운 회장 일가가 2012년 케이앤케이드림파트너스 사모투자펀드(PEF)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면서 사명을 바꾸었다. 올해 3월 말 기준 해당 PEF는 87.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동호 대표가 2013년 1월부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최근 4개 분기(2018년 2분기~2019년 1분기) 실적은 순영업수익 549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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