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4000억 공모채 발행 착수 3월초 수요예측…대표주관 NH, KB, 미래대우, 신한
이지혜 기자공개 2020-02-18 15:20:36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7일 14: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쓰오일(S-Oil)이 공모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일단 4000억원가량을 염두에 둔 것으로 파악된다. 3월 초 수요예측을 진행한다.1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이 3월 공모채 발행 계획을 세웠다. 발행 규모는 4000억원으로 증액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2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3월 2일 수요예측을 진행, 3월 10일 발행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 4곳이다.
에쓰오일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서 신용등급 ‘AA+/안정적’을 받아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사업다각화 수준이 높으며 고도화설비 비중이 커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대규모 투자자금을 집행하고 고배당 정책을 펴면서 재무안정성이 저하됐지만 투자효과가 나타나면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쓰오일은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정제능력과 하루 22만6000배럴의 고도화설비를 보유한 국내 3위의 정유회사다. 대주주는 사우디아람코로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3942억원, 영업이익 4492억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29.8% 줄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이지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카카오엔터, 투자 손실·법인세에 3분기 실적 '압박'
- [2024 이사회 평가]YG엔터, 빛나는 경영성과 뒤 불완전한 거버넌스
- [2024 이사회 평가]'팬덤 플랫폼 선두주자' 디어유, 이사회 기능 취약
- [2024 이사회 평가]경영성과 우수한 JYP엔터, 독립성은 '아쉬움'
- "어도어 실적 또 늘었는데"…민희진, 풋옵션 강행 '왜'
- '하이브 탈출 신호탄?' 뉴진스 제시한 14일 함의
- 뉴진스, 하이브와 '헤어질 결심'…계약상 법적 근거는
- [Earnings & Consensus]JYP엔터, '어닝 서프라이즈' 주인공…핵심IP 컴백효과
- [IP & STOCK]적자 발표에도 YG엔터 주가 견조, 증권가 재평가
- [Earnings & Consensus]YG엔터, 적자 불구 ‘어닝 서프라이즈’ 평가…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