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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자산운용, 이천단천리물류센터 매각 추진 태은물류, 마스터리스 69개월…수도권 핵심권역, 신축급 강점

신민규 기자공개 2020-04-10 10:47:43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9일 11: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를 통해 보유해 온 이천단천리물류센터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태은물류와 맺은 책임임대차 계약이 5년 이상 남아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편이다. 물류센터 중에서는 수도권 동남권 핵심지역에 있는 데다가 2017년에 지어져 비교적 신축급인 점이 강점으로 통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B자산운용은 매각자문사인 메이트플러스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단천리 234-2번지 일원에 있는 이천단천리물류센터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원매자는 24일까지 매입의향서를 제출해야 되고 28일부터 이틀간 사전 인터뷰가 진행된다. 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상반기 내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코로나19 탓에 대부분의 부동산 거래가 중지되다시피한 상태에서 나온 딜이란 점에서 성사가 주목된다. 부동산 자산운용사 수십곳이 입찰 준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장기 임대차 계약이 맺어져 있는 부분이다. 태은물류는 2017년부터 물류센터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69개월 가량 기간이 남아있다. 계약기간 동안 임대료 인상 조건도 제시되어 있다. 태은물류가 국내외 대기업 다수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자산가동률이 100%란 점은 각종 이벤트 리스크가 발생하는 시점에 상당한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물류센터는 지하2층~지상4층까지 구성돼 있는데 산지형으로 전층 접안이 가능하다. 부지면적 2만4219㎡, 건축면적 9637.97㎡로 2017년에 지어져 비교적 신축급에 속한다.

수도권 물류개발 규제가 강화돼 개발 용지가 자체가 부족한 시장 상황에서 핵심권역에 위치한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물류센터는 동남권 교통요지로 서울 중심권까지 1시간이면 진입이 가능해 물류핵심거점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권 포함 전국구 소비권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해 선호가 높은 편이다.

동일권역내 유사 물류센터의 자산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온(Dry) 물류창고 기준 최대 3.3㎡당 518만원 안팎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유통업체나 3자물류업체가 책임임대차계약으로 운영하는 물류센터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시장에선 경기도 안성, 용인, 이천 일대 상온(Dry) 물류창고 거래 평균단가는 3.3㎡당 330만~650만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온(Cold) 물류창고의 최근 거래단가는 3.3㎡당 340만~13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모든 층에서 다 접안 되는 베스트 구조를 갖고 있다"며 "공실률 0%에 좋은 입지에 있어 자산운용사 수십곳이 입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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