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라이트펀드' 추가 자금유치 기대감 3년간 40억 연구비 조달 가능…수막구균 백신 임상 1, 3상에 활용
서은내 기자공개 2020-05-11 07:54:43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8일 16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 개발과제가 올해 2차 '라이트펀드' 지원 대상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도 라이트펀드가 1차로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 과제에 콜레라 접합백신이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추가로 수막구균 접합백신 개발 제안서를 라이트펀드 연구지원에 공모해왔으며 해당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기술 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2차 투자 프로젝트에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 개발과제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해 8월 유바이오로직스는 라이트펀드에 과제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 말 최종 평가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펀드는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그리고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 출자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주로 감염병 확산 방어를 위한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된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1차 투자 프로젝트에는 LG화학, SK바이오텍, 에스디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 바이오니아 등이 개발 중인 백신, 진단기기, 치료제 총 5건을 선정해 100억원 규모 기금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도 라이트펀드는 2차로 5개 내외 투자과제를 선정해 개별 계약을 진행하고 3년 동안의 연구비 지원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그 중 하나의 프로젝트로 포함됐으며 최종 선정 시 향후 해당 프로젝트 임상에 3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 개발 임상이 진행, 통과되는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 형식으로 연구자금을 조달받게 된다.
이번에 공모한 유바이오로직스의 과제는 지난 3월 말 국내에서 임상 1상 IND를 신청한 수막구균 접합백신 'EuMCV4주'에 관한 것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플랫폼기술인 EuVCTTM(접합백신 제조기술)을 활용해 해당 접합백신을 개발해왔다. EuVCTTM는 세균의 당 항원에 자체 개발한 재조합 운반단백질을 접합시켜 높은 면역효과를 나타내게 한 유바이오로직스 자체 개발 기술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1상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EuMCV4주'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오는 6월께 1상 IND 신청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정상적으로 임상이 진행되면 내년 초 1상을 마무리하게 된다.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3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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