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중부코퍼 제기 직무정지 가처분 일부 기각" 임시 이사 지위 요청 부분, "법적 의혹과 왜곡된 주장 해소할 것"
신상윤 기자공개 2020-12-24 14:32:25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4일 14: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는 지난 22일 중부코퍼레이션이 신청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판결 내용에 따라 중부코퍼레이션이 문성민, 김광진, 김효천, 윤형식, 김영대, 이종훈, 전종곤, 김신, 서갑두 사내이사와 정민규, 하승규, 김대현, 유영은, 황우리 사외이사의 지위를 임시로 정해달라는 요청은 기각됐다.
소리바다와 중부코퍼레이션은 지난 10월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등의 의안을 두고 다퉜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소리바다가 추천한 이사는 모두 선임된 반면, 중부코퍼레이션 추천 후보자 선임안은 모두 부결됐다.
이에 대해 중부코퍼레이션은 소리바다 신임 이사의 직무집행정지와 자사 추천 후보자의 이사 지위 임시 지정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소리바다의 신임 이사 직무집행정지에 대해선 중부코퍼레이션의 손을 들어줬다. 향후 법원은 지난 10월 주주총회 쟁점을 분석해 본안 판결에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진행되는 소송에 대해 법적 의혹과 왜곡된 주장을 완벽하게 해소할 것"이라며 "법적 절차와 정당한 행동으로 대응해 회사와 주주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바다의 실직 지배주주 '제이메이슨'은 이달 18일 중부코퍼레이션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