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몰테일 '쉽투비' 무료화 "소상공인 지원" 중국 온라인 마켓 상품 무제한 연동 가능
신상윤 기자공개 2021-04-15 09:58:3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5일 09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15일 몰테일 플랫폼의 무재고 창업 맞춤 서비스 '쉽투비(SHIPTOB)'의 월 이용료를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쉽투비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중국 온라인 마켓(타오바오, 티몰 등)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연동해주는 서비스다. 상품 소싱에 어려움을 겪거나 판매 상품 확장을 계획한 사업자에 적합하다. 사업자는 선매입 비용과 물류창고 확보, 재고부담 등이 없어 동일한 상품을 국내에서 찾는 것보다 10배 이상 저렴하게 구비할 수 있다.
쉽투비는 그동안 20개 이상의 상품을 등록할 땐 월 11만원이 부과됐다. 그러나 코리아센터는 쉽투비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하면서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상품을 무제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현재 쉽투비는 4000여개 온라인 쇼핑몰이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쉽투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메이크샵, 마이소호, 쿠팡, G마켓, 11번가, 옥션 등 다양한 판매 채널과도 연동해 상품을 동시에 등록 및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판매 채널과 마켓 연동 등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창희 쉽투비 팀장은 "기존 해외 구매 대행 솔루션 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쉽투비 이용자들이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소싱해 쇼핑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거래소, 3시간 심사 끝에 제노스코 상장 '미승인' 확정
- 대방건설, '부채비율 80%'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 [상호관세 후폭풍]'90일 유예'에 기업들 일단 안도, 정부 협상 성과에 쏠린 눈
- 에이치알운용, 한투 이어 '신한 PWM' 뚫었다
- KB증권, 2분기 롱숏·메자닌 헤지펀드 '집중'
- "지분 3%로 이사회 흔든다"…얼라인 '전투형 전략'의 정석
- 하나증권, 성장주 중심 라인업 변화
- 우리은행, 가판대 라인업 확대…'해외 AI·반도체' 신뢰 여전
- 하나은행, 라인업 고수 속 'NH필승코리아' 추가
- 리운운용, 메자닌 전문가 모셨다…투자 영역 확대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벨로퍼 리포트]빌더스개발원, 첫 매출 '이천 부발역 에피트' 촉진 관건
- [건설사 추정 수익·원가 분석]현대건설, 발주처 증액 협상 난이도 높아졌다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특수건설, 2세 경영 안착 속 후계구도 '안갯속'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특수건설, 사업 다각화 성과 수익성 개선 효과로
- [thebell desk]삼호개발의 도전과 발전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지에이이노더스, '현대건설' 이탈 후 홀로서기 본격화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지에이이노더스, 위축된 경영 여건…투자로 활로 모색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이사회, 기타비상무·사외이사 추가 구성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경쟁력 원천 '포천 석산'에도 업황 탓 고전
- 현대건설, 수익성 8% 목표…TSR 주주환원 첫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