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상품성 자랑하는 대표중형세단 부분변경 모델, 파워트레인 교체…품질·가격경쟁력 '두 토끼' 잡아
김경태 기자공개 2021-05-21 13:35:33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1일 12: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배우 김서형씨를 SM6의 앰배서더(Ambassador)로 선정했다. SM6는 감각적이면서도 품격있는 디자인에 최고의 정숙성,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우리나라의 대표 중형 세단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여성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여성들에게 큰 호감을 사고 있는 김서형 배우가 앰배서더로 꼽았다는 설명이다. 김서형 배우는 실제로 SM5를 오랫동안 직접 운전했던 오너다. SM5를 통해 경험한 르노삼성자동차라는 브랜드에 깊은 호감을 느끼고 있어 이번 앰배서더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김서형씨는 “심플한 디자인에 반해 SM5를 배우생활 내내 오랜기간 탔다”라며 “10년 이상 탔고 특히 잔고장이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고 SM5를 기억했다.
SM6는 르노삼성이 한국 시장에 맞춰 기획한 중형 세단으로 SM5와 SM7의 전통을 잇고 있다. 출시와 함께 유독 치열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뒤흔들며 고유의 영역을 꾸준히 구축해 오고 있다.
지난해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교체했다. 안락한 주행감을 위해 리어 서스펜션 등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SM6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 디테일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
매력적인 가격대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고성능 중형 세단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신형 SM6 가격은 TCe 260의 경우 △SE 트림 2450만 원 △SE Plus 트림 2681만 원 △LE 트림 2896만 원 △RE트림 3112만 원 △프리미에르 3265만 원이다.
TCe 300은 △LE 트림 3073만 원 △프리미에르 3422만 원이다. LPe는 △SE 트림 2401만 원 △SE Plus 2631만 원 △LE트림 2847만 원 △RE 트림 3049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특히 가장 상위 등급인 프리미에르의 경우 3000만 원대에서 거의 부족함 없는 성능과 고급 옵션을 누릴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신형 SM6에는 TCe 300과 TCe 260 두 종류의 터보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이다.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m의 높은 파워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2000~4800rpm에 이르는 넓은 구간에서 최대 토크가 뿜어져 나온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4기통 1.3ℓ터보직분사 가솔린 엔진을품었다. 배기량이 줄었지만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m의 부족하지 않은 힘을 자랑한다. 여기에 복합연비가 13.6㎞/ℓ로 국산 가솔린 중형 세단 중 최고의 효율성이 특징이다. 두 차에는 모두 변속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됐다.
신형 SM6는 이 밖에도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있다. 모든 트림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LED 매트릭스 비전(MATRIX VISION)’ 헤드램프를 동급 최초로 달았다. 운전자의 선명한 시야 확보는 물론 마주 오는 차 안의 운전자 눈부심까지 막아줘 서로의 주행 안전성을 높여준다.
승차감도 한 차원 개선했다. 프런트와리어댐퍼에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를 적용해 감쇠력을 부드럽게 제어한다. 뿐만 아니라 리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를 적용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MVS와 하이드로 부시의 정교한 조화로 유럽 스타일의 예리한 핸들링 성능은 물론 안락한 승차감까지 둘 다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 차체 각 부위에 들어간 흡음재와 윈드실드 글라스가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TCe 300에는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소음의 반대 위상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을 동급 최초로 기본 적용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정숙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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