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게임 개발사 '모노버스', 추가 투자유치 추진 네오위즈 합류 후속, 바이낸스에 NFT 판매 확정 비롯 잠재력 눈길
이명관 기자공개 2022-03-03 11:12:53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8일 10: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노버스(Monoverse)가 추가로 투자유치를 타진 중이다. 모노버스는 NFT게임을 만드는 블록체인 게임 회사다. 이곳엔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주요게임사와 유명 스타트업, 빗썸 등에서 커리어를 쌓은 개발진과 사업 담당자들이 합류해 있다.28일 VC업계에 따르면 모노버스가 설립 후 추가로 외부자금 조달에 나섰다. 앞서 올해 초 네오위즈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해외 시장 진출 등과 맞물려 동일 라운드로 추가 조달에 나선 모양새다.
VC업계 관계자는 "메이저 게임사인 네오위즈를 비롯해 1차 투자유치가 끝났는데, 추가 조달할 니즈가 있어 추가로 투자자 물색에 나선 상태"라며 "여타 국내외 게임사와 NFT 게임개발 및 게임 디파이 서비스와 NFT 기반의 컨텐츠 사업도 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모노버스는 플레이투언(P2E)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 디노(Frutti Dino)'를 개발 중이다. 현재 1차 프리세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프리세일을 앞두고 있다.
모노버스는 후루티 디노의 생태계 구성을 위한 지난달 1차 프리세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차에선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의 커뮤니티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3월 중순예정된 2차 프리세일은 1차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와 신규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후루티 디노는 과일과 공룡 캐릭터를 합성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게임이다. 최근 NFT 및 '플레이 투 언’ 게임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후루티 디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플레이 투 언' 게임은 최근 게임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형태로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블록체인 투자사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가 대표적이다. 후루티 디노는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게임 업계로부터 많은 러브콜과 협업 제의를 받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의 핵심은 탈중앙화를 통한 투명한 게임 운영과 보안성이다. '플레이 투 언' 게임의 특성상 이용자의 캐릭터를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 높은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이용자가 게임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 대비 적절한 보상체계도 필요하다.
후루티 디노의 거버넌스 토큰인 FDT는 게임 확장성과 저렴한 가스비등을 고려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BSC)을 사용 중이고 올해 상반기 사이트 체인을 구축 할 예정이다. 후루티 디노 프로젝트는 싱가폴에 위치한 법인 이모아스(EMOAS)와 협업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최적화된 게임인 '후루티 디노'는 올해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모노버스는 기존 ‘플레이 투 언’ 게임보다 완성도를 높인 레이싱 게임, 레이드 시스템이 반영된 여러 모드의 게임 및 배틀로얄 등 여러종류의 게임을 단계적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NFT 마켓플레이스 플랫폼과의 제휴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성과도 있다. 현재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NFT 1차 판매를 완료했다. 84만달러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그만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양새다.
모노버스는 게임과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로 합류해 창업한 개발사다. 창업주인 이재현 대표는 안랩연구소 연구원과 DIG커뮤니케이션 개발 팀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업력만 놓고 보면 20년 가까이 되는 베테랑이다. 이외에도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넥슨, 빗썸, SK플래닛 등 경험과 능력치가 출중한 이들이 개발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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