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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이수화학과 황화리튬 MOU 체결 고체 전해질 개발 목적, 안정적 공급망 형성…국내·외 배터리사 이미 개발 착수

황선중 기자공개 2022-04-27 17:52:52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7일 17: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은 이수화학과 황화리튬(Li2S) 상용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수화학은 이수그룹의 계열회사로 LAB(연성알킬벤젠), NP(노말파라핀) 등 석유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회사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전고체 전지 중에서 가장 궁극적인 형태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지"라며 "이미 다수의 배터리 제조사들이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개발에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Li2S 원재료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이수화학과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체 전해질 사업을 넘어 양사간의 발전적인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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