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aper]한화에너지 미국법인, 외화 그린본드 발행 채비13일 인베스터 콜 시작, 차환 목적
김지원 기자공개 1900-01-01 00:00:00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0일 19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에너지 미국법인 한화에너지USA홀딩스가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10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USA홀딩스는 이달 중순 발행을 목표로 외화 그린본드 조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발행 규모는 3억달러 안팎으로 관측된다.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베스터 콜을 진행해 20일께 북빌딩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너지USA홀딩스는 이날 글로벌본드 발행을 위한 주관사 맨데이트를 부여했다. 크레디아그리콜, JP모간, KDB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 등 4개 증권사를 주관사단으로 선정했다.
이번 발행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증을 서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S&P는 한국수출입은행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화에너지USA홀딩스도 해당 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너지USA홀딩스는 이번 글로벌본드를 ESG채권 종류 중 하나인 그린본드 형태로 발행해 ESG 투자자를 집중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너지USA홀딩스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차환에 투입할 계획이다. 2019년 7월 KDB산업은행 보증으로 3억달러 규모로 발행한 그린본드의 만기가 조만간 돌아온다.
한화에너지USA홀딩스는 당시 처음으로 한국물 시장에 등장해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에너지 기업이 그린본드로 발행에 나선 점, 미국 법인이라는 특성 등이 흥행에 한몫했다. 3억달러 모집에 총 23억달러의 주문을 받아 IPG 대비 25bp 끌어내린 70bp에서 가산금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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