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League Table]아름드리 채권펀드 약진…플랫폼운용 반등 눈길[헤지펀드/픽스드인컴 수익률] 전체 -2.4%로 선전…하이즈, 견고한 수익
양정우 기자공개 2022-07-19 08:17:56
15일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픽스드인컴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는 59개로 집계됐다. 단순 평균 수익률은 -2.4%다. 전체 설정액은 5조7471억원을 기록했다. 이 리그테이블에서는 설정된 지 1년 이상,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펀드만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오랜 기간 픽스드인컴 펀드의 수는 정체 상태에 놓여있다. 2019년 31개 펀드가 픽스드인컴 전략을 쓴 것과 비교하면 갯수는 대폭 늘었으나 여전히 2020년(68개)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 열풍에 채권 투자가 소외를 받았고 근래 금리 인상기를 맞아 불리한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략의 수익률 1위는 아름드리운용의 헤지펀드가 차지했다. '아름드리 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7호(설정액 240억원)'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9.5%로 집계됐다. 다만 이 펀드는 누적 수익률이 크게 저조한 만큼 설정 원금이 손실이 입은 후 반등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아름드리운용의 '아름드리 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9호(230억원)'와 '아름드리 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3호(289억원)'도 각각 8.5%, 4.3%를 거둬 수익률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체투자 제9호는 1위를 기록한 제7호처럼 누적 수익률이 부진하다. 하지만 대체투자 제13호의 경우 해외 매출채권 등에 투자해 견조한 성적을 쌓아가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의 아시아무역금융 펀드(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1Y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7호 등)가 10위권에 대거 오른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들 시리즈 펀드의 단순 평균 수익률은 3~4% 수준으로 집계됐다.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도 플러스(+) 흐름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무역금융 펀드는 환매 연기에서 벗어난 뒤 올해 초를 전후해 펀드 가입자에게 투자 원금을 일부 상환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환매 중단 상태에 놓였던 펀드가 첫 원금 분배에 나서면서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이 펀드는 홍콩 자산운용사 트랜스아시아(TA)의 'OPAL-TA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했다.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의 '하이즈 세이프에셋 일반사모증권투자신탁 7호(4.2%)'와 더블유자산운용의 'WM7 일반사모투자신탁(4%)'도 수익률 상위 '톱10'에 올랐다. 하이즈에셋운용의 대표 채권 펀드인 세이프에셋 7호는 매년 상위 성적을 거둘 정도로 견고한 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BK투자증권 인하우스 헤지펀드의 'IBK투자증권 인컴점프업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 제12호'와 파운트자산운용의 '파운트 일반사모투자신탁 제2호', 트레스자산운용의 '트레스 유동화채권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도 반기 수익률이 2%에 안착한 상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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