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스튜디오산타' 매각 내달로 연기 인수자 '초록뱀조합·버킷스튜디오' 측과 합의, 잔금일 다음달 5일 정정 "차질 없이 진행"
신상윤 기자공개 2022-08-22 17:35:59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2일 17: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는 22일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매각 일정이 다음달 5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이번 일정 연기는 인수 예정 상대방과의 일정 조정 합의에 따른 것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이달 3일 초록뱀신기술조합6호, 버킷스튜디오와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지분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매각 금액은 415억원이다. 계약금 41억5000만원은 수령한 상황이다.
당초 이날(22일) 예정이던 잔금 지급일은 양측이 합의해 조정됐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당초 계획한 매각 절차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설명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차전지 소재 및 정유화학 등 신규 사업 추진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당사자 간의 합의로 잔금 지급일을 연기한 것으로 매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매각을 마치는 대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 및 신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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