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 업계 첫 4% 확정형 저축보험 출시 고금리 확정형 상품들 다시 고개, KDB생명·동양도 합류 예고
서은내 기자공개 2022-08-30 08:10:37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9일 07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본현대생명이 다음주 중에 4% 확정금리형 저축보험 상품을 내놓는다. 고정금리가 오르면서 저축보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생명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을 준비하면서 보험사들은 고금리 확정형 상품 판매를 줄여오던 기조에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8월 마지막 주 4% 확정금리형 일시납 저축보험을 출시한다. 기존 판매해온 3%대 저축보험 상품의 금리를 높여 리뉴얼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방카슈랑스를 통해 판매된다.
푸본현대생명이 해당 상품을 출시하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금리의 확정형 저축보험을 내놓는 셈이 된다. 현재 푸본현대생명을 필두로 몇몇 생보사들도 4%대 저축보험 상품 출시가 예고된 상태다.
동양생명 역시 10월 초 4%에 근접한 수준에서 저축보험을 론칭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동양생명은 9월 초 3% 중반대 저축보험 상품 출시를 준비해왔으나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분기 이후로 생명보험사들을 중심으로 3%대의 고금리 확정형 저축보험 판매에 불이 붙었다. 최근 고정금리가 오르면서 이같은 저축보험 판매로 유동 자금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시도다. 자산운용을 통해 고금리 기조 하에서 이익을 내겠다는 계산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방카슈랑스 채널 상품 중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 상품은 드물었다. 최근 높은 금리가 적용된 은행 예적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틈을 타 확정금리 메리트를 살려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생보사들이 앞다퉈 확정 고금리 보험을 내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높은 확정형 이율과 방카 채널 판매 수수료를 감안해도 확보된 자금을 운용해 더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금리 상승기에 빠른 유동성 확보를 노린 고금리 저축보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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