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중형 풍력발전기 사업 결실 '눈 앞' 수주 채비 마치고 국내 업체 접촉, 대당 1억 예상
구혜린 기자공개 2023-01-06 11:02:55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3일 16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엠에스(DMS)가 중형 풍력발전기 수주를 받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전과 공동 개발한 중형 풍력발전기를 단독으로 양산 및 판매할 권리를 확보하고 최근 국내 영업에 나선 상태다. 발전기 사업은 그간 수입이 없었던 영역으로 이르면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3일 코스닥 상장사 DMS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에너지사업부는 최근 중형 풍력발전기 제작·판매 준비를 마치고 관련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DMS 관계자는 "국내 업체 몇 곳과 미팅을 진행 중"이라며 "단지 투자가 있는 곳, 기재가 노후화된 곳 위주로 영업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력발전기 사업은 7년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최근 수주 채비가 갖춰졌다. DMS는 2016년부터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200KW(킬로와트)급 풍력발전기 개발에 착수했다. 2020년 시운전 검증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한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중형 풍력발전기를 단독으로 제작·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 셈이다. 이에 이르면 올해부터 풍력발전기 개발 사업 항목에서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DMS는 중형 풍력발전기 판매로 1대당 1억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한전에 별도로 제공해야 할 로열티도 없다.
DMS가 풍력에너지사업에 발을 담근 것은 2000년 후반부터다. 2007년 DMS는 김천풍력발전 자회사를 설립하고 2019년에 이르러 지자체로부터 개발행위 최종 인허가를 받았다. 현재 대명에너지와 손잡고 김천 능치리에 21MW(메가와트)급 발전단지 조성 과정에 있다. 공사 완료 후 시운전 검증 등을 거쳐야 해 실제 전력 판매로 인한 매출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상업 운전 중인 발전단지로부터 배당수입을 얻고 있기도 하다. 2011년 영광 하시리 호남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 SPC에 4억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획득했다. 2014년부터 상업 운전에 따라 공사 수입 외에도 지분법이익(2021년 2억원, 지난해 3분기 누적 6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발전단지 조성 사업과는 달리 발전기 사업은 수입이 제로(0)인 상태다. DMS는 중형 풍력발전기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KS인증 획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증 승인 시 신재생에너지 설비 정부 지원, 의무화사업 우선 적용 혜택, 입찰계약 특례 등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풍력발전기 해외 수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DMS 관계자는 "중동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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