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딜소싱에 진심' 딜로이트안진, 전문 프로그램 '모닝피치’ 론칭 스타트업-국내외 투자자 매칭 행사, 투자유치·M&A 주선 목표

이영호 기자공개 2023-03-15 08:10:47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4일 14: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로이트안진이 ‘모닝피치 아시아’(이하 모닝피치)를 국내 론칭했다. 스타트업과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를 연결해 향후 투자유치, 인수합병(M&A) 거래를 주선하겠다는 목표다.

14일 IB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은 이날 모닝피치 아시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상인간을 테마로 한 스타트업 4개사(디오비스튜디오·에이아이파크·플립션·두리번)가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해 싱가포르, 일본,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과 국내 대기업 투자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모닝피치는 일본 ‘딜로이트토마츠벤처서포트’에서 시작한 스타트업-투자자 매칭 프로그램이다. 딜로이트안진은 일본, 싱가포르,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수시로 열리던 프로그램을 국내에서도 선보였다. 딜로이트안진은 모닝피치를 분기마다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딜로이트안진의 재무자문본부 딜부문이 모닝피치를 담당한다. 딜부문은 섹터별 6개 그룹과 RS(Restructuring Services), VCS(Value Creation Services), VS(Valuation Services) 등 9개 그룹으로 구성됐다. M&A, 투자유치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와 함께 구조조정 서비스, 밸류업 전략 자문도 제공한다.

딜부문은 모닝피치 정례화로 신규 딜을 발굴하는 채널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투자유치 수요가 있는 스타트업을 잠재 고객군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딜로이트안진의 주요 고객인 대기업에는 시너지 효과가 큰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전략적 투자자(SI)의 스타트업 협업과 투자, M&A까지 주선하겠다는 목표다.

이해섭 딜로이트안진 파트너는 “모닝피치는 딜로이트안진의 주요 고객인 대기업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이라며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외부 스타트업을 모색하려는 수요가 크다. 모닝피치로 기업의 갈증을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재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