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4월 03일 10: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엔코퍼레이션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환경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과학기술단체연합회(VUSTA) 산하 경제 및 개발연구원(IED)과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1983년 설립된 VUSTA는 베트남 과학기술 지식인들의 통합을 도모하고, 공동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세워진 기관이다. 과학기술 교육·훈련, 정책 관련 자문, 과학기술 지식 보급, 지역사회 개발, 기타 사회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 하고 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이번 MOU를 계기로 베트남 환경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주요기업과 MOU를 추가적으로 체결하는 등 후속조치가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의 밸류체인을 완성해가고 있는 한성크린텍, 대양엔바이오는 엔지니어링 역량과 보유기술 등을 활용해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R&D 기술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6월 한성크린텍은 베트남 하노이에 법인(HASCO VINA)을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기업인 HK로부터 88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를 시작으로 229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여기에 76억 규모의 헝가리 SKon 이반차 공장 공조용 설비,140억원 규모의 베트남 엠코테크놀로지 수처리 설비 계약도 따냈다.
박종운 이엔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베트남 기관 및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협력기반이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 며 "베트남 시장을 전략화하기 위해 관계사들의 기술과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클라우드 키플레이어 MSP 점검] '신생'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최우선 과제 '포트폴리오 강화'
- [저축은행 예보한도 상향 여파]예보료율 인상 따른 비용 부담 확대 '우려'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후계자 준비 본격화…계열사 CEO 인선 촉각
- [저축은행 예보한도 상향 여파]'머니무브 효과' 수월해진 자금 유치…조달 개선 기대
- 나우어데이즈 신곡 '렛츠기릿', 주요 음원차트 진입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임추위 마음 사로잡은 '성장스토리 시즌2' 프리젠테이션
- 유연성·독립성 갖춘 코웨이 코디, 시공간 제약 없어 'N잡' 가능 눈길
- [SGI서울보증 IPO 돋보기]기한 내에서 최대한 신중히...예보도 팔 걷었다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속전속결' CEO 승계 완료, 대체불가 리더십 입증
- [thebell note]카카오뱅크와 시중은행의 엇갈린 선택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자산 2조 미만 휠라홀딩스, 사외이사 평가는 체계적
- [2024 이사회 평가]'대표이사=의장' 체제 아모레G, 참여도는 '강점'
- 바이오 손보는 CJ제일제당, 실적 변동성 낮추나
- [thebell interview]지앤지유니버스 강예 대표 "3년 내 그룹 매출 500억 목표"
- [캐시플로 모니터]애경산업, 4년만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유출 전환
- [thebell desk]삼양식품 '라면 원조'와의 경쟁
- [2024 이사회 평가]'참여도 강점' 롯데지주, 아쉬운 경영 성과
- SPC삼립, '미래 성장' 방점 투자 전략 전면 수정
- '미국 신사업 추진' 농심미분, 신승열 선봉장 나섰다
- [쿠팡 실적 리뷰]이커머스 1위 굳히기 돌입, 돌파구 보이는 '성장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