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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N타입 태양광 모듈 첫 공개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차세대 기술·제품 전시…RE100 솔루션 소개

신상윤 기자공개 2023-04-10 11:26:40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0일 11: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신성이엔지는 오는 12~14일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성이엔지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N타입 탑콘(TOPCon) 셀 기반 양면형 태양광 모듈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발전 효율을 높이는데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얇은 산화막을 형성해 전자 이동 속도에 의한 효율 개선이 특징이다.

아울러 대면적 태양전지(M10)를 적용한 '550W 고출력 양면 모듈'도 선보인다. 탄소검증제도 1등급을 취득한 제품으로 태양광 모듈의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상형 태양광 모듈'도 전시한다. 염분이나 높은 습도 등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신성이엔지는 수상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 국책 과제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환경부가 오는 2030년까지 1.1G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증설 계획을 발표해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마련된 신성이엔지 부스 전경. /사진제공: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용인스마트공장 지붕 및 유휴부지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장 가동의 4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탄소배출 96%가량을 감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경험을 공유해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도 도울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N타입을 넘어 발전 효율 최상위로 평가받는 HJT,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 사업자와 RE100 수요자를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출시해 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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