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4월 11일 08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가 AI 오피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교육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는 에듀테크 전문기업 바이브온코퍼레이션(이하 바이브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브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기록부를 분석한 AI 기술력과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AI 전문기업 솔트룩스와 벤처캐피탈 KT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동명의 서비스를 통해 △생활기록부 분석 △대학 합격 예측 △면접 질문 자동 추출 등을 제공한다. 축적된 데이터와 딥러닝 기술로 학생들의 입시 준비와 교사들의 진학 상담에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폴라리스오피스와 바이브온은 학생들이 더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기술과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한다. 바이브온의 AI 생활기록부 분석 데이터 및 기술과 폴라리스오피스의 AI 문서 작성 기술이 결합된 솔루션 공급이 목표다.


양사는 △지망학과에 맞춘 리포트 작성 △오탈자 및 문체·논리 교정 △유사성 검사 등의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AI 교육 솔루션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과 성취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세계 1억22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을 응용해 △문장 생성 △문장 이어쓰기 △다국어 번역 △문체 변환 등 기능이 탑재된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선보일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하는 등 AI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바이브온과 AI 교육 솔루션 파트너십으로 교육 시장에서 선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교육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