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6월 16일 09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3년 세계바이오센서 학회(Biosensors 2023)'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바이오센서 학회는 1990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학술행사다. 전 세계 바이오센서 관련 학자와 연구소, 대학원생, 기업 등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조강연과 키노트강연, 구두발표, 학술포스터 발표 등 1000편 이상의 전문적인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 2021년 바이오센서 학회와는 다르게 부산 벡스코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전 세계 49개국에서 975명의 참석자가 학회장을 직접 찾아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드림텍은 이번 학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학회기간 동안 대규모 부스 전시를 열고 2015년부터 신사업으로 추진해 온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실시간으로 환자의 바이털 사인을 모니터링하는 무선 바이오센서, 웨어러블 심전도(ECG) 패치 '카디아솔로(CardeaSOLO)', 진단용 스마트 슈즈 및 인솔, 무릎관절 치환수술 후 재활치료에 사용되는 웨어러블센서 등 다양한 스마트 의료기기 제품을 소개했다.


드림텍 관계자는 "바이오센서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인 학회에서 드림텍의 다양한 스마트 의료기기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 협업 기회를 적극 활용해 원천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업과 협력,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 이어 2025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세계바이오센서 학회'에도 참석해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