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10월 06일 0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 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비브스튜디오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아카데미’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아카데미는 지난 4일 열렸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관련 국내외 선도기업 및 교육 기관 등이 합류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등 융복합콘텐츠 심화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해 실제 제작현장 업무에 대한 밀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초실감 영상 분야에서 축적해 온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그간 국내외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선도기업과 함께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 등 콘텐츠 융복합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자체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인 VIT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KOCCA 연구개발자원 사업의 결과물로 아시아 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버추얼 프로덕션 운영 전문 솔루션이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과정에서의 다양한 제작 환경을 경험하고 오퍼레이션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K콘텐츠의 위상과 경쟁력을 더욱 공고하고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국가적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간 축적해 온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력과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교육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