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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서울 사무소에 폴란드 국영기업 ‘로봇 쇼룸’ 오픈 한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사업 속도 낼 것"

성상우 기자공개 2023-10-23 10:10:36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3일 10: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독점 협력사 계약을 맺은 폴란드 우카시에비치(Lukasiewicz)-PIAP(이하 Ł-PIAP)의 로봇 쇼룸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쇼룸 오픈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소니드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엔 우카시에비치 산업자동화연구소(이하 우카시에비치 연구소)의 안제 디브진스키(Andrzej Dybczy?ski) 대표를 비롯해 Ł-PIAP 피오트르 신카르치크(Piotr Szynkarczyk) 총괄 디렉터,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Amriddinzoda) 타지키스탄 주한대사, UAE 칼리두스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Ł-PIAP를 포함한 총 22개의 산하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Ł-PIAP는 약 10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해 고급 로봇 솔루션 공급업체로 신뢰를 쌓아 왔다. 현재 Ł-PIAP의 폭발물 처리 로봇은 대한민국 군대와 경찰특공대에 납품 중이다. 다양한 군사 훈련및 대테러 작전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대표 및 임원단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기술 부문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배경이 됐다. 이들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한-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해당 협약을 맺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당시 포럼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R&D 분야 협력 △한국전자기술원(KETI)과 전자·IT 분야 공동 R&D 및 인력교류 MOU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첨단산업 분야 한-폴 미래 인력교류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 분야 협력 등 국내 다양한 연구기관과 기술 MOU를 체결했다.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는 “지난 8월 Ł-PIAP와 체결한 독점 협력 계약 이후, 한국 경찰청에 폭발물 처리 로봇을 납품하는 등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왔다”면서 “이번 쇼룸 정식 오픈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드 오중건 대표(좌측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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