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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메이크샵', 가상 피팅 기술 적용 AR솔루션 업체 '딥픽셀'과 협업 "개인화 서비스 제공"

김소라 기자공개 2023-11-20 16:42:16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0일 16: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자사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구현 솔루션에 '가상 피팅(Virtual Fitting)' 기술을 적용한다.

커넥트웨이브는 가상 피팅 솔루션 전문기업 '딥픽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에 가상 피팅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사용자 각각에 대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국내외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가상 피팅 시장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소비자가 가상으로 의류,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을 사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전세계 가상 피팅 시장 규모가 매년 평균 21%씩 성장해 2024년 76억달러(약 1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혁 메이크샵 김상혁 사업대표(왼쪽)와 이제훈 딥픽셀 대표가 가상 피팅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각 딥픽셀은 기술력, 커넥트웨이브는 창의성을 강조한 메이크샵의 AR 환경 구현에 주력한다. 가상 피팅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확장하고 구매 과정의 편의성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커넥트웨이브는 가상 피팅 기술을 메이크샵 솔루션이 적용된 전 상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LB 공식 파트너사인 미국의 모자 브랜드 '뉴에라'와 가상 피팅 기술 시범 적용을 마쳤다. 여성 슈즈 전문 브랜드 '사뿐' 및 '분홍코끼리'와도 온·오프라인 가상 피팅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제훈 딥픽셀 대표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커머스(전저상거래)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력이자 최적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온라인 대표 쇼핑 플랫폼인 메이크샵과 이커머스 시장을 함께 혁신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가상 피팅 솔루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딥픽셀과 협력을 통해 메이크샵 플랫폼은 한 단계 더 고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메이크샵은 가상 피팅 기술 외에도 쇼핑 만족도 증대를 위한 프라이빗 LLM인 PL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딥픽셀은 시각 지능을 연구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증강현실)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스타일AR은 QR코드 혹은 링크 등을 통해 고객이 번거로운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AR 라이브 피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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