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ADF자산운용,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투자 박차 작년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어 최근 한익스프레스 물류 매입

이명관 기자공개 2024-01-18 07:57:48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2일 06: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DF자산운용이 이천 소재 물류센터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류센터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가격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선별적으로 매입에 나선 모양새다. 지난해 5월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물류센터를 인수했고, 최근엔 인근의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까지 품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DF자산운용은 최근 한익스프레스 이천 부발 물류센터 인수를 마무리했다. 매도자는 부동산 시행사인 이신로지스다.

거래금액은 960억원이다. ADF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비히클로 활용했다. ADF프라임로지스6호 일반사모부동산모투자회사가 인수주체로 나섰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난해 말 준공된 연면적 2만8552㎡규모의 물류센터다. 임차인은 전문 물류기업인 한익스프레스다.

앞서 ADF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보유 중이던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를 인수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0년 설정한 미래에셋맵스물류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7호를 통해 해당 물류센터를 보유해왔다.

그러다 2022년 하반기부터 매각 작업에 나섰고, ADF자산운용이 이를 매입했다. ADF자산운용은 ADF프라임로지스5호 일반사모부동산모투자회사를 설정해 인수했다. 매입가는 740억원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1층은 정온 창고, 지상 2~3층은 상온 창고로 구성됐다. 지상 1층과 4층은 사무실로 쓰고 있다. 준공 초기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10년간 장기 임차했다.

지난해부터 ADF자산운용은 선별적으로 물류센터 인수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물건을 선별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DF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물류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꼽힌다. ADF자산운용의 핵심은 김창현 대표다. 김 대표는 켄달스퀘어파트너스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 시장은 포화상태로 원매자에게 협상권이 있는 상황"이라며 "괜찮은 입지에 자리한 몇몇 물류센터는 가격만 맞으면 인수하기 충분히 매력있는 투자자산"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