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5월 20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엘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바이오중유 제조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증유 신규시장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친환경 연료기업인 우성인더스트리를 인수하며 에너지사업에 진출한 에스엘에너지는 산업용 연료인 'WS B-C유' 사업에 이어 바이오증유 인허가를 취득하게 됐다. 재생에너지 시장까지 진출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WS B-C유는 원유 증류시 나프타를 원료로 석유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부산물로 생산되는 중질성분의 PFO(Pyrolysis Fuel Oil)를 원료로 감압증류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바이오중유는 주로 팜열매, 동·식물성 유지, 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연료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황산화물을 거의 배출하지 않아 기존 중유 대비 미세먼지를 28%, 질소산화물을 39%, 온실가스를 85%가량 줄일 수 있다. 기존 벙커-C유의 대체연료로 활용된다. 바이오디젤, 바이오 선박유 등으로 점차 시장을 넓혀왔다.
에스엘에너지는 올 1분기 매출 191억3000만원과 영업이익 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경영효율화와 재무건전성 향상을 꾀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에스엘에너지 관계자는 "바이오중유 인허가는 동종업계에서 석유정제업과 동식물성 바이오중유를 동시에 제조하는 능력을 보유하는 최초의 사례다"며 "기존 산업용, 발전소용 연료유에서 중장기 시장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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