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이글몬트CC 인수 '골프존카운티 볼트온' 거래 규모 500억대, 매각 지연에 밸류업 전략
임효정 기자공개 2024-09-26 08:07:04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5일 15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가 이글몬트CC를 인수한다. 골프존카운티에 대한 볼트온(bolt-on) 전략의 일환으로, 여러 골프장을 추가로 확보해온 밸류업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이글몬트CC 인수를 추진 중이다. 거래규모는 500억원대 수준으로 파악된다.

MBK파트너스는 골프존카운티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매각 작업이 지연되면서 볼트온 전략으로 밸류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1위 골프장 운영 사업자인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2022년 기업공개(IPO)에 도전하기도 했다. 골프존카운티가 2018년 MBK파트너스로부터 투자받을 당시 2023년 5월 이전에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조건을 제시한 데 따른 행보였다.
하지만 IPO로 골프존카운티의 엑시트가 어렵게 되면서 결국 매각을 택했다. 주관업무는 모간스탠리가 맡고 있으며, 아직까지 원매자는 찾지 못한 상태다.
골프존카운티는 현재 리파이낸싱도 진행 중이다. 기존 인수금융의 만기가 도래한 데 따른 조치다. 리캡 일부를 포함해 3000억원대 규모로 리파이낸싱이 이뤄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