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최종 계약 체결 일루미나사 최신 장비 도입, 마크로젠 암유전체 분석 담당 예정
김지원 기자공개 2024-12-09 12:31:15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9일 12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체 전문 기업 디엔에이링크, 마크로젠, CG인바이츠, 테라젠바이오 공동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14만5952건의 인간 전장 유전체(WGS) 데이터와 2800건의 전사체 데이터를 생산 및 분석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 내 디엔에이링크의 사업비는 약 105억원이다.
디엔에이링크는 사업 수행을 위해 일루미나사의 최신 장비인 Novaseq X Plus 2대를 도입해 마크로젠과 함께 암유전체 분석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0년부터 2년간 수행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과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한 경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 9년간 진행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부 주도하에 100만 명의 국내 최대 규모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해 구축·개방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구축된 바이오 빅데이터는 의료·학계·산업 등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돼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질병 예방과 개인 맞춤 의료 등에 활용된다.
디엔에이링크 심철구 대표이사는 “2025년 3월 창립 25주년을 앞두고 국가 전략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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