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1월 16일 09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지난해 출시한 인공지능(AI) 제품 3종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S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 문서 데이터 추출 솔루션인 '한컴데이터로더'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고객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을 활용해 의도를 파악하고, 내용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도록 돕는다.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문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해 기업 내부의 지식 관리와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컴데이터로더는 검색증강생성(RAG)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여러 형식의 문서를 데이터화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 데이터 추출을 비롯해 AI 학습에 최적화된 포맷을 제공해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은 이번 GS 인증 1등급 획득은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데이터 처리 등 기업의 핵심 업무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공공·기업용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한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 AI 제품군의 GS 인증 1등급 획득은 한컴의 AI 사업 의지와 기술 수준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혁신을 통해 기관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설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