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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 TS인베, M&A펀드 힘입어 '1조클럽' 합류프론티어 프롭테크 투자조합 결성…하반기 수백억대 펀드레이징 기대

이채원 기자공개 2024-07-02 09:13:09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1일 16: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TS인베스트먼트가 최근 1000억원대 규모로 결성한 M&A펀드에 힘입어 운용자산(AUM) 1조원이 넘었다. 하우스는 하반기 수백억원대 규모 펀드 결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펀드레이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1일 벤처투자(VC)업계에 다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8일 ‘티에스 M&A 성장조합’ 결성총회를 마쳤다. 펀드 규모는 1030억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결성규모인 1000억원보다 오버 클로징하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하우스는 티에스 프론티어 프롭테크 투자조합(165억원)을 결성하고 티에스 15호 스케일업 투자조합을 100억원 증액하면서 활발한 펀드레이징을 이어갔고 상반기 기준 AUM 1조51억원을 기록했다.


더벨 리그테이블을 기준으로 TS인베스트먼트가 AUM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우스는 지난해 말 AUM 890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20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두 계단 뛰어올라 18위에 안착했다.

하우스는 올해 하반기 펀드레이징을 이어갈 전망이다. 500억원 아래 규모 펀드 결성을 계획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모태펀드를 앵커 출자자로 하는 펀드를 한 개 더 결성하려고 기회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하반기 투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티에스 M&A 성장조합’을 통해 3곳 이상의 회사 M&A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려진다. 특히 소재·부품·장비와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중소·중견기업 M&A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영호 TS인베스트먼트 투자부문 대표(CIO)가 맡는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김웅 대표, 황정현 전무가 이름을 올린다. 이들은 모두 M&A 투자에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김영호 CIO는 장기신용은행과 KTB네트워크를 거쳐 2008년 TS인베스트먼트 설립과 함께 합류했다. 지난 2022년 볼빅에 223억원을 투입하며 지분 53.99%를 확보했다.

김웅 대표는 안건회계법인, 이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친 VC업계 베테랑으로 2008년 TS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하우스를 M&A, 세컨더리 강자로 만든 주역으로 평가된다. 황정현 전무는 현대증권과 기업은행 사모투자부를 거치고 2017년 TS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황 전무는 건강음료 기업 티젠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매각한 주역이다. 티젠 투자 재원이었던 IBK 티에스 엑시트 사모투자합자회사의 내부수익률(IRR)은 26.5%에 달했다.

티에스 프론티어 프롭테크 투자조합을 통해 부동산 서비스 기업 투자에도 나선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다.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지난해 하우스에 합류한 이대열 수석팀장이 맡았다. 이 팀장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J.P모건,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코람코자산신탁을 거친 리츠 전문가다. 하우스에 합류하면서 지냄과 더휴식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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