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People & Movement]삼성벤처투자 대표에 IT 전문가 윤장현 부사장 내정삼성전자서 22년 근무…전임 김이태 대표, 삼성카드로 이동 후속 조치
이성우 기자공개 2024-12-02 09:57:35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9일 10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윤장현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 S/W담당 부사장이 삼성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MX사업부를 거친 IT 전문가 윤 내정자는 IT분야 기술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성장시킬거란 기대를 받고 있다.
29일 삼성전자는 윤 부사장을 삼성벤처투자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8년생 윤 내정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W랩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한 윤 내정자는 무선사업부 타이젠개발팀, IoT서비스팀장, S/W 플랫폼 팀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턴 삼성전자 MX사업부 S/W담당으로서 모바일제품 S/W개발을 총괄 중이다.
삼성전자는 윤 내정자가 IT분야 전문가로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최고의 CVC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벤처투자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임기는 보통 3년에서 5년 사이다. 초대 대표인 이재환 전 대표는 1999년 10월부터 2003년 1월까지 약 3년 간 대표직을 맡았다. 다만 이후 김상기 전 대표는 5년, 최외홍 전 대표는 6년, 이선종 전 대표도 약 4년을 대표로 일했다.
전용배 전 대표와 최영준 전 대표도 3년 임기를 채웠다. 반면 지난 2023년 선임된 김이태 전 대표는 1년만에 물러났다. 김 전 대표는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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