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중진공, 보유 주식 대거 공개 매각 최저 입찰가 기준 43억원 규모…15일 입찰마감
이상균 기자공개 2012-11-02 17:15:45
이 기사는 2012년 11월 02일 17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고유계정을 통해 보유한 주식을 대거 매각한다. 매각 규모는 최저 입찰가를 기준으로 40억 원이 넘는다.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자사가 보유 중인 비상장주식의 매각을 위해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진공이 보유한 주식 역시 모태펀드가 위탁운영을 맡으면서 이번 입찰 대상에 포함됐다. 오는 15일까지 입찰서를 접수받으며 16일 1순위 낙찰자를 통보한다. 이후 20일에 계약을 체결하며 매매대금은 2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반드시 모태펀드가 설정한 최저입찰가 이상의 가격을 써내야 한다. 만약 1순위 낙찰자와 계약이 실패할 경우 2순위 낙찰자로 협상 대상이 변경된다. 최고단가 입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에는 1회에 한해 재입찰을 실시할 수 있다.
매각 대상은 총 15개 업체다. 모태펀드가 보유한 에스앤디, 엠투엔, 유니썸테크놀리지, 한별메디텍, KV바이오, 로지컴파트너스 등 6개 업체, 중진공이 보유한 에이팩, 나눔기술, 나스테크, 에그필름, 엠투컴, 일렉스, 제노에너지, 싸이젠하베스트, 싸이제닉 등 9개 업체로 이뤄졌다. 최저입찰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매각 규모는 모태펀드의 보유 주식이 11억 원, 중진공의 보유 주식이 32억 원 등 총 43억 원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모태펀드의 전신인 다산벤처투자가 고유계정으로 투자해 보유한 주식이다. 중진공의 경우 과거 벤처조합에 출자한 이후 해당 조합이 청산하면서 현물로 주식을 받은 것이다. 모태펀드 관계자는 "최저입찰가는 회계법인에 기업가치 평가를 맡겨 산정한 것"이라며 "주로 벤처캐피탈과 해당 기업의 주주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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