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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KTB네트워크 등 7개사 334억 출자 결정 한투파·KTB·키움 등 3개사, 정책금융공사와 조합 매칭 계획

이상균 기자공개 2012-10-30 15:06:21

이 기사는 2012년 10월 30일 15: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7개사에 약 330억 원을 출자한다. 이번에 운용사로 선정된 곳 중 3곳은 정책금융공사에도 수시출자를 신청할 예정이다.

모태펀드는 2012년 10월 수시출자 운용사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CKD창업투자의 CKD Korea Double Time 벤처투자조합에 30억 원,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한국투자 글로벌 성장지원펀드 제22호에 10억 원, 키움인베스트먼트의 KoFC-키움 고성장 가젤기업 투자조합에 10억 원, KTB네트워크의 KTB 한중 시너지펀드와 KTB-Korus 펀드에 각각 135억 원과 50억 원, SG PE-산은캐피탈의 KDBC SG 사모투자전문회사 제1호에 60억 원, 모태펀드의 대구엔젤투자매칭펀드에 39억5000만원 등 총 334억5000만원을 출자한다. 이들 조합의 최소결성 금액은 2255억 원이다. 모태펀드의 출자 비중은 최대 40%다.

이번 수시출자는 신청사들 모두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모태펀드 관계자는 "수시출자의 경우 사전에 신청사들과 협의를 해서 요건을 맞춘 뒤에 신청하기 때문에 예산만 있다면 대부분 출자를 해 준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정책금융공사와의 대외협력 및 국가간 전략펀드 조성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캐피탈과 짝을 이룬 SG PE는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LP로부터 출자를 받게 됐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는 KVF 결성이 가능해지면서 정책금융공사의 수시출자도 노리고 있다. 이중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정책금융공사에 지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역시 조만간 신청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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