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 시스템트레이딩펀드 추가 설정 사모형 100억 원 추가...전체 운용규모는 600억 안팎에서 유지
최필우 기자공개 2016-06-07 10:00:0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3일 07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자산운용이 시스템트레이딩펀드를 이달 중 사모로 추가 설정한다. 지난 3월 42억 원 규모의 사모형 시스템트레이딩펀드를 설정한 것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이번달 중으로 'KTB시스템트레이딩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을 추가 설정할 예정이다. 설정 한도는 100억 원, 1인당 최소 가입 금액은 1억 원이다. 판매사는 국민은행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 펀드는 배당주와 우량채권을 편입하고 코스피 200선물 거래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낸다. 선물 포지션은 순자산의 100% 이내에서 결정된다. 선물 매매는 쿼크투자자문이 개발한 시스템트레이딩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KT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 펀드 규모는 600억 원 안팎이다. KTB자산운용은 600억 원 내외의 운용 자산 규모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과 이번달 설정된 펀드는 기존에 투자한 고객들이 환매한 자금을 찾아가며 발생한 감소분을 채우기 위해 모집됐다.
시스템트레이딩 펀드가 연간 8~10% 수익률을 내면서 고액자산가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운용 규모를 키우지 않는 것은 선물시장 유동성이 과거에 비해 축소됐기 때문이다. 선물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큰 금액을 일시 주문할 경우 선물을 상대적으로 비싸게 사서 싸게 팔게 된다는 설명이다. 펀드의 규모를 지금보다 키우게 되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신규고객을 모집해 펀드 규모를 늘리는 것보다 현재 투자한 고객들의 수익률을 지키는게 중요하다"며 "위축된 선물 시장에서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추가설정은 감소분에 내에서 조심스럽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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