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햄프씨드 원료 활용 화장품 첫 공개 예고 자회사와 '에이바자르' 협업 개발, 2022 美 CPNA 전시회 참석 "카나비스 사업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2-07-07 14:39:15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7일 14: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더스AI가 자회사를 통해 '햄프씨드(Hemp Seeds, 대마 씨앗)'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첫 출시한다.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카나비스 사업이 본격화한 모양새다.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7일 자회사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이 미국에서 열리는 뷰티 전시회에 햄프씨드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이더스인터내셔널은 햄프씨드 원료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기능성 화장품은 데일리 셀프케어 코스메틱 전문기업 '에이바자르 인터내셔널(이하 에이바자르)'과 협업해 개발했다. 에이바자르는 아이패치 부분 '2022년 올해의 뷰티 브랜드파워' 1위를 수상한 곳이다.
오는 12~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를 통해 공개된다. CPNA는 이탈리아 볼로냐 및 홍콩을 포함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손꼽힌다.
CPNA는 지난해 카나비스 추출물인 CBD를 활용한 뷰티 섹션이 특별 운영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CBD는 항염 및 항스트레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화장품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아웃뷰티와 이너뷰티, 반려동물 시장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카나비스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CPNA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쳐 카나비스 관련 국내외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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