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美 MFM 증설 통해 '카나비스' 경쟁력↑" 이달 중 마무리, 오는 9월 첫 수확 예상 "새 품종·브랜드 론칭도 준비"
신상윤 기자공개 2022-06-13 17:05:40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3일 16: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13일 미국 자회사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가 고품질 카나비스 생산을 위한 재배시설 증축에 나섰다고 밝혔다.MFM은 환기 시스템과 pH 및 용존고혈물총량(TDS) 측정 장비, 실내 식물 조명 장비, 온도 제어 장비, 습도 조절 장비 등 최신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품종 재배와 품질 향상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설비 확충에 나섰으며 이르면 이달 중 내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를 마치면 연 4회 수확이 가능하다. 고품질의 카나비스 수확도 기대된다. MFM은 오는 9월 첫 수확을 예상한다.
마이더스AI는 지난달 1일 미국 자회사 'MIM USA'를 통해 잔여 지분 49%를 모두 인수해 100% 자회사로 MFM을 편입시켰다. 향후 카나비스 전문 판매점을 인수하는 등 산업 전체의 밸류체인을 구축해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MFM이 기호용, 의료용 카나비스 재배 및 제조, 유통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증설뿐 아니라 고품질 카나비스 재배 노하우를 데어터화해 새로운 품종 개발에도 도전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추출 장비 도입 시기에 맞춰 고품질 상품 라인업 관련 자체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더스AI는 특수강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를 흡수합병해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제이슨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액 98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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