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4800억 건물관리사업 에스원에 양도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
문병선 기자공개 2013-11-04 10:42:18
이 기사는 2013년 11월 04일 10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에버랜드가 계열사 에스원에 4800억원 규모의 건물관리사업을 양도한다. 사업구조 재편 및 중장기 투자재원 확보 차원이다. 영업양수도 방식의 거래이기 때문에 주주현황의 변동은 없다.삼성에버랜드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약 190개동의 건물을 관리하는 건물관리사업을 에스원에 4800억원을 받고 내년 1월10일 기준 양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와 에스원은 이사회 결의와 동시에 영업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삼성에버랜드에 따르면 건물관리사업은 지난해 기준 3011억원의 매출액과 6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1577억원의 매출액과 2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건물관리사업 자산은 약 2조6525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삼성에버랜드가 건물관리 사업을 양도하는 이유는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 차원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초부터 계열사 등으로부터 자사주를 매입하고 올해말 기준으로는 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사업부를 약 1조원에 양수키로 하는 등 다량의 투자재원이 소진됐거나 소진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비 재원 마련 및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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