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위례 우남역 오피스텔 PF 450억 조달 기업·광주은행 등 대주단 구성…채무인수 약정
이효범 기자공개 2015-01-23 11:07:00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2일 11: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C건설이 위례신도시 우남역 인근에 분양을 계획 중인 오피스텔 공사를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450억 원을 조달했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CC건설은 '위례 우남역 KCC 웰츠타워(가칭)' 건설 시행사인 한산매니지먼트의 대출금 450억 원에 대해 채무인수를 약정했다. 채무보증기간은 44개월로 2018년 9월 21일까지다.
대주단은 기업은행, 광주은행,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등 4곳으로 구성됐다. 총 450억 원의 대출은 선순위와 후순위로 나눠진다. 선순위와 후순위 대출 금리는 각각 4.6%, 5.35% 수준이다.
KCC건설은 조달한 자금을 토지매입과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구체적인 분양시기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며 "이르면 이달 내에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한산매니지먼트가 서울 위례 택지개발예정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1-2블럭에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이루어진 업무시설을 짓는 건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 4624.34㎡ 규모이다. 오피스텔은 254가구(상가미포함)로 구성됐다.
시공사인 KCC건설은 토지수탁자인 코리아신탁과 466억 원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대략 3년으로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KCC건설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PF대출잔액은 총 2972억 원이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390억 원, 자산유동화증권(ABS) 128억 원, PF 론 2454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