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어떻게 꾸며지나 각 층별 독립 인테리어…전용 엘리베이터·레스토랑 갖춰
고설봉 기자공개 2015-06-16 08:31:0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5일 09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월드타워 프라이빗 오피스 홍보책자가 발간돼 중동과 중국 부호들에게 뿌려졌다. 평당 4000만~5000만 원을 호가하는 오피스 분양을 위해 국내보다는 해외 부호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 프라이빗 오피스 홍보책자인 'Top of Seoul'을 발간해 해외 부호들을 상대로 마케팅에 나섰다. 제휴를 맺은 외국계 부동산 회사의 세계 각 지사를 통해 마케팅에 돌입했다.
복수의 롯데그룹 관계자는 "책이 배포된 이후 중동과 중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메일을 통한 질의가 온 사례도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 문을 여는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쇼룸에서 개별 투어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오는 10월말 개관을 목표로 프라이빗 오피스 분양을 위한 쇼룸을 공사중이다. 롯데월드타워 내 17층에 실물 크기의 모형(Mock Up)을 제작한다.
|
롯데월드타워에 조성되는 오피스는 두 종류다. 14~38층에 조성되는 프라임 오피스와 108~114층에 조성되는 프라이빗 오피스다. 프라임 오피스는 임대를 놓고 프라이빗 오피스만 개인에 분양할 방침이다.
이번 'Top of Seoul' 발간은 프라이빗 오피스 분양을 위한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홍보책자 2권에는 프라이빗 오피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롯데그룹은 홍보책자에서 "오너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세심한 공간적 배려가 돋보이는 이곳은 7개층마다 다양한 전용면적과 평면구조로 이뤄진다"며 "114층에서 108층에 자리한 롯데월드타워 프라이빗 오피스는 수직도시의 모든 인프라를 가장 효율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스마트 럭셔리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프라이빗 오피스는 지상 108층~114층에 만들어지는 총 7채의 독립적인 공간이다. 건물이 위로갈 수록 좁아지는 구조로 각 층별 전용면적이 차이난다. 롯데그룹은 프라이빗 오피스에 다시 프리미어 7(Premier 7)이라는 이름 붙여 각 층별로 차별화를 꿰한다. 분양자의 기호에 맞게 각 층별 인테리어를 별도 주문받아 시공한다.
|
프라이빗 오피스는 벽면을 유리로 마감해 사방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층고를 3.9m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각종 인테리어 이후 천장고는 2.7m~2.8m로 낮아지지만 일반 아파트가 2.1m~2.3m인것에 비해 훨씬 높은 천장고를 확보했다. 롯데그룹은 인천 송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프라이빗 오피스 분양자들을 위해 별도 엘리베이터를 운용한다. 프라이빗 오피스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는 총 4대다. 응급엘리베이터(Emergency E/V)와 서비스엘리베이터(Service E/V), 로컬엘리베이터(Local E/V)와 셔틀엘리베이터(Sluttle E/V)다.
셔틀엘리베이터는 지하1층(혹은 지상1층)에서 107층까지 이동하는 수단이다. 24인승 총 2대가 있다. 1분당 480m를 이동할 수 있다.
107층은 일종의 프라이빗 오피스 로비인 셈이다. 롯데그룹은 이곳에 프라이빗 오피스 전용 멤버스 레스토랑과 멤버스 아카데미를 조성한다. 프라이빗 오피스를 분양받으면 별도 절차 없이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로컬엘리베이터는 107층에서 114층까지만 운행한다. 프라이빗 오피스 전용 엘리베이터다. 로컬엘리베이터는 20인승 총 2대가 있다. 속도는 105m/분이다. 서비스엘리베이터는 프라이빗 오피스 청소·관리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나머지 응급엘리베이터는 사고 등 비상시에 운용된다.
롯데그룹은 이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분양받은 114층을 제외한 나머지 108층~113층 6채에 대한 분양에 나섰다. 높은 분양가 영향으로 국내에서는 분양자를 찾기 어려워 해외로 눈을 돌렸다.
분양가는 3.3㎡(1평)당 최저 4000만 원~최고 5000만 원을 호가한다. 각 층별 면적이 상이해 가격 차이가 있다. 3.3㎡(1평당) 최고 분양가 기준 가장 싼 오피스 분양가가 무려 44억 3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고설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변곡점 맞은 해운업]SM상선에 '건설사 붙이기' 그 성과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thebell desk]한화그룹이 잃어가는 것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첫 관문' 넘었다…두번째 과제 '계열분리'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미국발 리스크 해소한 기아, 남은 숙제 '멕시코공장'
- 폴라리스쉬핑, 메리츠 차입금 조기상환...이자 300억 절감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현대차, 울산공장 생산·수출 '재조정' 불가피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승계비율 ‘1대 0.5대 0.5’ 분쟁 막을 '안전장치'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무관세·친환경차’ 미국 시장 '톱3'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