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등 5개사, 뉴욕 맨해튼 빌딩에 1800억원 투자 메자닌대출 펀드 통해 투자…목표수익률 4% 중반
이상균 기자공개 2015-09-22 08:55:17
이 기사는 2015년 09월 14일 15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협중앙회와 4개 보험사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1800억 원을 투자한다. 투자가 선순위 대출 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리스크가 낮고 목표수익률이 4% 중반에 달한다. 빌딩에 입주한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높고 잔여 임차만기가 20년에 달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은 1800억 원 규모의 현대유퍼스트 사모부동산 투자신탁 20-1호와 20-2호를 결성했다. 이 펀드에는 신협중앙회와 현대해상 각각 500억 원, 신한생명 400억 원, 동부생명 300억 원, KB생명 100억 원 등을 출자했다.
투자 대상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A급 오피스 빌딩인 11 매디슨 애비뉴(11 Madison Avenue)다. 미국의 부동산 개발·관리회사인 SL Green Realty가 이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메자닌대출(후순위대출) 중 선순위에 대출해주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펀드 투자기간은 10년 6개월이며 목표수익률은 IRR 4% 중반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지상 29층, 지하 4층 규모다. 임대가능면적은 6만 5000평이다. 1950년에 준공했고 1997년에 대수선을 완료했다. 현재 임대율은 97.9%, 평균 잔여 임차만기는 18년에 달한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절반이 넘는 공간을 임대 중인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를 비롯해 소니(sony), 미국의 생활정보 검색 업체인 옐프(yelp), 세계 최대 규모의 매니지먼트사인 WME, 광고회사인 Young & Rubicam 등이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량한 기업들이 임차인으로 들어와 있고 남은 임차 만기가 18년에 달해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주식보다 리스크가 낮은 메자닌 선순위 대출 펀드이고 수익률도 4%를 넘어 리스크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